블소 스토리 1막 6장. 수상한 촌장

2016. 8. 18. 16:41카테고리 없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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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나무 마을 촌장 곽대규 :

'음? 저... 저자는?'
"험험. 그래, 무슨 일인지 말해보게. 도단장이 보냈다고? 고맙네. 애 많이 쓰셨네. 용케 내가 여기 왔다는 걸 알았군 그래. "

속히 돌아오라고 한 공삼식의 말을 전한다

" 허허, 공삼식이 많이 걱정한 모양이로군. 내가 뭐 그리 대단한 사람이라고... 허허허, 고맙군. "

이곳에는 무슨 일로 왔는지 묻는다

" 어... 어흠, 오지랖이 넓은 친구로구먼. 실은 충각단을 퇴치하기 위해 내 비밀리에 준비한 게 있네.
내가 들은 정보에 의하면 우리 마을에 충각단의 첩자가 있다고 하네!
이 얘기가 첩자의 귀에 들어갔다간 모든 게 끝장일세. 그러니 자넨 모른 척 하게나. 알았나? "

알았다고 말한다

" 흠, 사람들이 그리 걱정한다니 그만 가봐야겠네. 자네는 가서 볼일 보게나. 소싯적 무공을 좀 익혀 내 한 몸은 건사할 수 있다네. "

화중사형 퀘스트 진행 후 공삼식에게 이동

대나무 마을 자경단 공삼식 :

" 왔군. 촌장님께선 벌써 오셔서 마을로 돌아가셨네. 소협이 늦어 걱정했는데 무사해 다행이네.
아, 그리고 도단하와 남소유가 왔다네. 자네를 만나고자 온 것 같은데...
흠흠! 만나보고 속히 마을로 돌아가라 전하시게. "

심기가 불편해 보인다고 말한다

" 그, 그랬는가? 솔직히 말하자면, 남소유가 이곳을 들락날락하는 것이 영 마땅치 않다네. "

왜 그려냐고 묻는다

" 이곳은 초소가 아닌가. 충각단이 언제 어디서 나타날 지 모르는데, 무공도 모르는 여인이 옆 집 드나들 듯해서야 되겠는가.
한 번은 무슨 일로 왔는가 유심히 봤더니, 전서구를 날리고 있더라구.
캐물으니 촌장님께 보내는 것이라더군. 물론 촌장님께서도 확인을 해 주셨네.
설마 남소유가 충각단과 내통을 한 건 아니겠지만...
아이쿠, 내가 무슨 말을... 아니, 아닐세. 못 들은 척하게. "

자경단 초소 건물 안으로 이동

도단하 :

" 왜 이렇게 늦어? 기다리기 지루해서 혼났네. 너 말이야. 이 길로 월영공동묘지 화장터에 좀 가봐야겠다.
거길 가면 역기산이라고, 무식하게 생긴 자경단이 하나 있어. 그자에게 나 대신 왔다고, 아니, 도단장님께서 보내서 왔다고 전해. 알았지? "

무슨 일인지 묻는다

" 하, 거 참! 촌장님이 네가 오지랖이 넓다고 하더니만 정말이로군! 글쎄 가 보면 알아. 그럼, 네가 가는 걸로 알고 있는다~ "

남소유 :

" 휴우, 소협, 정말 죄송해요. 단하 오라버니를 대신해 제가 사과를 드릴게요. "

무슨 일인지 묻는다

" 실은, 오라버니가 천풍 아저씨게 중요한 임무를 달라며 조르셨거든요. 아저씨께선 한 번 더 믿어보자는 마음으로 월영공동묘지로 가서 중요한 일을 도우라 하셨어요.
그런데 월영공동묘지라는 말에 부리나케 이리로 오신 거예요. 혹시나 해서 따라왔더니, 역시 소협에게 일을 미루셨네요.
아저씨께서 이 사실을 알면 오라버니께 불호령을 내리실 거예요. 오라버니는 들키지 않으려고 소협이 이 일을 마칠 때까지 한동안 또 숨어 지내겠죠.
이렇게 된 거... 죄송하지만 소협이 좀 도와주시면 안 될까요? 부탁 드립니다.
잘은 모르지만 분명 중요한 일이라고 했으니, 월영공동묘지에 사람이 가지 않으면 곤란해질리도 몰라요.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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