블소 스토리 1막 1장. 구사일생

2016. 8. 18. 14:23카테고리 없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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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상]

남소유 :

"괜찮으세요? 소란 때문에 깨셨군요. 전 남소유라고 해요. 저희 아저씨께서 바다에 빠진 소협을 구해오셨답니다."

아저씨가 누구인지 묻는다

"도씨 성에 천자 풍자를 쓰시는 분이세요. 소협과 같은 문파라 하시더군요. 아저씨께선 도래 전에 무일봉을 떠나셔서 잘 모르실 거예요.
지금 충각단이라는 해적들이 마을을 습격해서 그들을 막느라 해변으로 가셨답니다. 아저씨께서는 우리 대나무 마을의 자경단장이시거든요. 부디 무사하셔야 할 텐데...
아직 몸이 성치 않아 힘드시겠지만, 소협이 좀 도와주시면 안 될까요? 아저씨와 같은 문파 출신이라면 무공도 상당하실 테니, 큰 도움이 될 거예요."

어디로 가야 하는지 묻는다

"이곳을 나가 근처에 있는 자경단에게 행방을 물어보시면 될 거예요. 몸도 성치 않으신 분께 죄송하지만, 부탁하겠습니다.
마침 자경단 고설준이 의원 집 바로 앞에 있으니 그를 찾아보세요."

대나무 마을 자경단 고설준 :

"응? 못 보던 얼굴인걸 보니 새로 온 신입인가 보군. 빨리 이 탄약 상자를 옥경원에게 가져다 주게.
뭐하고 있나? 보급품이 빨리 가야 충각단을 처리할 거 아닌가! 꾸물거리지 말고 어서 가보게!"

대나무 마을 자경단 옥경원 :

"탄약상자는 이쪽이다! 서둘러! 수고했다! 근데, 못 보던 얼굴이군.
가만, 혹 단장님과 같은 동문이라던...? 아, 그렇군. 며칠 동안 의식을 잃고 사경을 헤맸다는데, 괜찮은가?
다행이군, 혹시 도천풍 단장님을 찾고 있나? 도 단장님께선 지금 해변에서 마을로 들어오려는 충각단을 상대하고 계시네.
저쪽, 보이는가? 일당백으로 충각단에 맞서 싸우시는 저 분이 바로 도천풍 단장님이시네."
[영상]
"마침 잘 됐네. 자네가 도 단장님께 가서 힘이 되어주지 않겠나? 아무리 도 단장님이 무공이 고강하긴 하시나, 혼자 감당하기 힘드실 걸세."

돋겠다고 말한다

"고맙네! 저기 보이는 해안가에 도 단장님이 계실 거네. 선준과 유훈이라는 자경단이 단장님을 뒤따랐으니 그들이 보이는 쪽으로 가보면 될 걸세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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